女: "커피는 맛있고 품질 좋은 곳에서 마셔야 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점포에 대한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을 찾는 남자는 위치(34%)를, 여자는 맛(25.4%)을 1순위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전체로 보면 위치(27.4%), 품질(22.8%), 가격(18.4%), 브랜드(15.4%), 상품종류(6.8%), 교통 편리성(6.2%) 순이었다.
동일 프랜차이즈 매장별 맛과 품질, 서비스 등에 차이가 있는지를 물은 결과 54.6%의 소비자가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품질(59%), 가격(16.8%), 친절(7%), 위생(6.2%)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대답했다. 가맹본부의 품질표준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이용 만족도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45.6%로 조사됐다.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국민생활과 밀접해 소비자 반응을 즉각 체감할 수 있다"며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한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강화해간다면 국내 소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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