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삼성 이재용 "이건희 회장 도전정신 배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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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현 기자I 2011.01.09 12:00:00

[CES 2011]"전문 엔지니어·영업맨 아니지만 시각·도전정신 우수"
"어떤 일이든 지고는 못배기는 DNA 가지고 있어"
"라스베이거스서 거래사 많이 만났다"

[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이건희 회장은 전문 엔지니어도, 금융전문가도, 전문 영업맨도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사물에 대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보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물입니다. 이런 시각과 도전정신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이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자신도 이 회장의 도전하는 정신을 배우겠다는 설명이다.

이재용 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1`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건희 회장은 끝없이 도전하는 분"이라며 "모든 사물에 대해 종합적이면서 입체적으로 보는 시각도 함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왼쪽)이 최지성 부회장과 함께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어 "저도 이런 시각과 도전정신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따라 한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소화해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에 대한 존경심이 묻어나는 발언은 계속 이어졌다. 이 사장은 "이 회장은 개인 일이든 회사 일이든 지고는 못 배기는 DNA를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은 편이었지만 자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는 것이 이 회장의 일관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전정신에 관해서는 전 세계에서 이 회장을 따라잡을 사람이 없다고 본다"라며 "천하의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같은 우수한 경영자도 이 회장을 존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것에 대해서는 "저의 역할은 기존과 같은데 주위의 기대감이 커진 것 같다"라며 "그래서 더욱 책임감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CES 2011에 대해서는 "지난 4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7일 귀국한다"라며 "이곳에서 여러 거래회사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재용 사장은 삼성전자 전시장을 거쳐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의 전시장에 방문했다. 최지성 부회장과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장 사장 등이 이 사장과 동행했다.

이 사장은 특히 일본 업체의 무안경식 3D TV, 3D 방송촬영 장비, 구글 TV, 친환경 사업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최지성 부회장, 윤부근 사장 등과 함께 전시된 제품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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