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한양증권은 강원랜드가 3월 FTSE지수 편입 이후 6월중 KOSPI200에도 편입될 경우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8200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양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22일 "강원랜드(035250)는 1분기 방문자수 증가와 비용구조 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7%와 18% 증가한 1906억원과 9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다시 50%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 문광부로부터 테이블게임 32대의 증설을 허가받아 4분기부터는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며 2005년 골프장과 스키장 오픈에 따른 방문자수 증가로 추가적인 테이블 증설도 가능할 것이고 내국인 카지노에 대한 독점적 지위로 내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월 FTSE지수에 편입된 이후 올 6월에는 코스피 200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지수 편입이 가시화될 경우 수급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최근 미국시장에서 카지노업종에 대한 주가의 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수급 개선과 더불어 해외시장과의 차별화 현상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