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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O 1차전 준우승…상금 961만 달러로 1000만 달러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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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8.17 07: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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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주드 챔피언십서 셰플러에 이어 단독 2위
준우승 상금 216만 달러..시즌 961만944달러
임성재, 53위에서 40위로 도약 2차전 진출
김주형 공동 12위로 페덱스 26위 유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세 번째 준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순위 4위로 올라섰다. 2차전 BMW 챔피언십은 물론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도 사실상 확정했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김시우. (사진=AFPBBNews)
김시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8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번 준우승으로 216만 달러(약 30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5월 더CJ컵에서도 준우승했던 김시우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시즌 누적 상금은 961만944달러(약 136억원)로 늘어나며 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크게 올랐다. 1차전 전 7위였던 김시우는 이번 준우승으로 3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은 물론 최종 30명만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도 크게 높였다.

김시우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하는 것은 2015~2016시즌과 2022~2023시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플레이오프 개인 최고 성적은 17위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는 총 1억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려 있다. 2차전 BMW 챔피언십(대회 총상금 2000만 달러) 종료 후 페덱스컵 순위를 기준으로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김시우가 현재 4위 자리를 유지하면 65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페덱스컵 우승자에게는 2300만 달러가 돌아간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성재도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1차전을 페덱스컵 53위로 시작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40위까지 끌어올리며 50명만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했다. 50위 밖에서 1차전을 시작해 2차전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하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순위는 26위를 유지해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셰플러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21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50명으로 좁혀진 생존 경쟁에서 김시우와 임성재, 김주형이 최종 30명에 들어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주형. (사진=AFPBBNews)
김주형.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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