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GT)이 실적 눈높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울프리서치(Wolfe Research) 애널리스트는 타깃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며, 실적 기대치 리셋과 운영 개선 신호가 맞물리면서 주가의 위험 대비 보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3월 3일로 예정된 투자자 설명회를 앞두고 단기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을 5달러 초·중반 수준으로 가정하고 있어 추가 하방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울프리서치는는 2026년 주당순이익이 약 6달러 수준에서 재설정된 뒤 이후 수년간 점진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는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부동산 자산을 꼽았는데, 이는 기업가치의 70~75%에 해당해 턴어라운드 국면에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근로시간 확대, 가격 경쟁력 회복을 위한 가격 조정, 광고비 증가 등은 단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매장 리모델링과 물류센터 투자 확대 등으로 2026년 자본지출이 약 60억 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 분리, 성과보상 체계 개편 등 지배구조 개선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타겟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며 103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