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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트럼프미디어그룹,핵융합 랠리 냉각 속 포트폴리오 내재 위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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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12.24 00:48:02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DJT)은 최근 TAE 테크놀로지스와의 60억 달러 규모 합병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TAE는 과거 구글과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핵융합 기업으로, 이번 거래는 DJT를 소셜미디어 기업에서 차세대 AI·에너지 인프라에 베팅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벤징가는 합병 조건에 따라 통합 법인은 지분을 50대 50으로 나누며, 2026년부터 50메가와트 규모의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상업 전력 공급 시점은 2031년 이후로 예상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DJT를 장기 에너지 혁신에 대한 고위험 베팅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다만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트럼프 미디어 그룹은 이미 비트코인 등 고변동성 자산에 대한 투자로 연초 대비 주가가 약 58% 하락한 상태다. 여기에 핵융합처럼 장기간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사업이 더해지면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핵융합 기대감이 약화될 경우, 연간 매출이 4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회사에 투기적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뚜렷한 펀더멘털 지지선이 없다는 점에서, 추가 조정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날 급락 이후 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 주가는 1.08% 반등에 성공하며 14.5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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