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팔란티어]투모로우아이오와 협력…AI 기반 기상 인텔리전스 강화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기상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 투모로우아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미국 매체 씨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업은 팔란티어와 투모로우아이오의 기술을 결합해 국방, 정부, 항공, 공급망,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된 기상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추진하고 국방, 정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투모로우아이오는 세계 최초로 기상 관측에 특화된 상업용 위성군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응형 AI 모델을 학습시켜 지역별·시간별 정밀 예측이 가능한 기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팔란티어의 AI 기반 의사결정 엔진과 통합함으로써 극한 기상 상황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0.64% 상승한 14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