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가 지난해보다 덜 엄격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의 베스 그레이섹 애널리스트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트 테스트에서 대부분 은행들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하락폭이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자본완충자본(SCB)도 지난해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CET1은 은행들의 핵심 자본대비 위험자산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준이 은행들에 대한 금융건전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며, SCB는 CET1에 포함되는 데이터로 연준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각 은행들에 요구하는 추자자본량을 의미한다.
연준은 매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경기침체 등 경제 충격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 왔다.
구체적으로는 손실을 감당하면서도 대출을 지속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작된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결과는 이달 말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날 주요 은행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51분 골드만삭스(GS)는 전 거래일대비 0.71% 오른 639.78달러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02% 오른 45.5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JP모건(JPM)은 0.084% 강보합권에, 시티그룹(C)은 0.22% 소폭 상승 중이며 반면 모건스탠리는 0.2%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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