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에 대해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보유’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162달러에서 158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일 종가 164.19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9.31달러로 전망하고 17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목표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종업체 평균보다 20% 낮은 수준이다.
분석팀은 “2026년 매출과 EPS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각각 8%, 10% 밑돌지만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따라서 주가의 하방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로직과 D램 시장 회복세 둔화가 매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45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주가는 전일대비 2.81% 오른 16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