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브라질의 제지 대기업 수자노(SUZ)가 킴벌리클라크(KMB)와의 대규모 계약 소식에 힘입어 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킴벌리클라크는 수자노에 국제 티슈 및 프로페셔널 제품 사업부(IFP)를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두 회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티슈 및 프로페셔널 제품 기업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IFP 사업의 기업 가치를 약 34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클리넥스와 스콧 등 글로벌 브랜드 5종은 장기 라이선스 형태로 새 법인이 사용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수자노 주가는 6.07% 상승한 9.35달러를 기록했다. 킴벌리클라크 주가는 1.72% 하락한 136.05달러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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