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대선 투표일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4bp 넘게 오른 4.351%에서, 2년물도 5bp 상승한 4.226%에서 움직이고 있다.
역대급 박빙이 펼쳐지는 이번 대선은 NBC가 투표일 전 마지막 여론조사를 발표한 결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9%씩을 차지하며 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동시에 진행되는 상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하는지가 더욱 중요한 변수로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일부터 양일간 열릴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9월 첫 금리인하 이후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95.9%로 전일 99.5%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에 동결 확률은 전일 0%에서 이날 4.1%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