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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상승 여력 제한적 ‘중립’-BofA

정지나 기자I 2024.08.22 01:29:2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1일(현지시간) 글로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이하 아멕스)에 대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멕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는 263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4%로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아멕스의 주가는 3.18% 하락한 245.03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멕스의 실행과 전략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견해를 유지한다”면서도 최근 소매업체와 여행사들이 체감하는 소비 침체를 부정적 요인으로 언급했다.

아멕스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보고에서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9~11% 범위로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멕스의 연간 매출 및 EPS 전망치는 여전히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제시된 가이던스의 하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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