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는 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이번에 약 2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해 지난해 기록했던 14% 증가세 대비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2.4달러로, 전년에 기록했던 2.28달러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의 경영진은 북미 지역의 매출이 압박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거시 경제의 문제, 패션 트렌드의 변화, 스포츠웨어 분야의 경쟁 심화로 지속적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이번 룰루레몬 애슬레티카의 실적 발표에서 매출 성장과 연간 가이던스를 더 유심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의 주가는 0.7% 하락해 304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