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는 6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둑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옌스 아이젠슈미트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근접하며 ECB는 6월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핵심은 ECB의 이후 방향성이라고 본아이젠슈미트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올해 총 60bp 미만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 시기는 6월에 이어 9월, 12월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금리인하가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정책입안자들이 임금 상승률 둔화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보고싶어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5월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임금상승률은 4.69%로 다시 올랐다.
이에 대해 아이젠슈미트 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지표는 금리인하 주기가 서서히 이뤄질 것이라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