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슬라(TSLA)의 반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에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사고로 제기된 소송건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 9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4% 상승한 175.41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2018년 애플 엔지니어였던 윌터 황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작동 주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 테슬라가 유족들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소송의 배심원 재판이 이번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5년여 만에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재판은 열리지 않게 됐다.
다만 공개된 법원 서류에서 이들의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