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BR)가 최고 직위 임명에 관한 내규를 변경했다는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페트로브라스의 주가는 3.67% 하락한 15.6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 이사회는 이날 최고 직위 임명 관련 변경된 제안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브루노 코무라 오루프레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정부가 회사 운영에 간섭하기 더 쉬워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안이 승인되면 장기적으로 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투자 정책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