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스24에 따르면 이번 특별판 ‘아기 판다 푸바오’는 2021년 7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강철원 사육사의 글과 류정훈 작가의 사진을 엮어 만든 동명의 사진집을 재출간한 것이다. 책표지를 바꾸고 푸바오의 미공개 사진 10종, 강철원 사육사의 친필 사인과 아기 푸바오 발도장 등을 새롭게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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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국내에서 판다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건 푸바오가 처음이다. 태어날 때 몸무게는 197g, 현재 몸무게는 약 98㎏으로, 3년 만에 몸무게가 500배 정도 늘었다.
예스24 판매 현황을 보면 해당 책의 구매자 87%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28.9%)와 30대(47.4%) 구매자 비율이 76.3%로 높았다. 2030 여성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셈이다.
이와 함께 첫 생일 기념으로 2021년 출간했던 ‘아기판다 푸바오’ 일반판 도서도 역주행 중이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에세이 분야 15위로 재진입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최근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 푸바오가 ‘맏언니’가 되면서 푸바오 가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푸바오가 내년 중국 귀환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이 책 구매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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