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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회장은 1990년 산업용 절단기를 제조하는 에이치케이(한광)를 설립했다. 에이치케이는 1990년대 불모지나 다름없던 레이저 가공기 시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독자기술을 개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초경량·초정밀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 생산회사로 성장했다. 1998년 IMF사태에선 축적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강소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협회 본연의 임무인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79년 설립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현재 162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2년 마다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SIMTOS)’가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무역박람회인 심토스는 내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1·2전시장 10개 홀(10만2431㎡)에서 열릴 예정이다.
◇계명재 회장은…
△1958년 11월 4일생 △뉴욕시립대 대학원 MBA 졸업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이사(2000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부회장(2015년)
◇수상경력
△레이저가공기부분 우수국산기계상(1991년) △국무총리상(2000년)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2007년) △피터 드러커 혁신기업 최우수상(2010년) △중소기업문화대상(2014년) △한국메세나대회 창의상(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