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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그간 함께 뛰어주신 서울 지역 의원님들 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해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전했다.
그는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선거 기간을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11시 40분 기준 12.8%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43.27%를 득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5.2%)에 뒤지며 패배를 승복했다.
송 후보는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내일 2시에 (캠프) 해단식을 한다”며 “그때 여러 가지로 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