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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어 은평지역에서 ‘은평 서울혁신카프를 서울의 새로운 지식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청년층이 많이 오니는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청년의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용산역 광장 유세를 끝으로 이날 유세를 마친다. 이 후보는 용산에 청년을 위한 기본주택을 대거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은 경기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인 곳이다. 무려 830만명의 표심이 쏠려 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서울지역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3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2월 28일~3월 2일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서울 지역에서 38.6%의 지지율을 기록해 윤 후보(47.4%)에 비해 약 9% 포인트 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이 후보는 부동산 관련 정책을 적극 펼치며 서울 표심을 다지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