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10월 3주, 지방 아파트 분양 몰렸다

황현규 기자I 2021.10.16 03:00:29

강원, 대구, 광주, 전남 등 분양 앞둬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0월 셋째주 전국 10곳에서 총 5028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영구임대 포함)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리얼투데이가 16일 밝혔다.

강원 춘천에서는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강원 전 지역은 비규제 지역으로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60%,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충남 예산에서는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모델하우스는 ‘포항 아이파크’ 등 5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시티오씨엘 4단지’ 등 20곳에서 진행된다.

19일 한아건설은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 규모다. 학곡지구 초입에 위치해 춘천의 기존 생활권인 퇴계동과 석사동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춘천IC의 앞자리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쉽고 바로 인근에는 안마산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20일 중흥토건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공급하는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충남대로, 도청대로 진입이 수월하며 가까운 거리 서해선 복선전철(2023년)과 장항선 복선전철(2022년)이 개통될 예정이다. 충첨남도보훈공원, 징검다리연못 등 자연녹지도 위치한다.

22일 대우건설은 경기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조성하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가까운 거리에 운정~동탄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이며 청암초, 산들초, 산들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일원에 공급하는 ‘포항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다. 비규제지역인 포항시 남구 용산지구 중심부에 조성되며, 이번 분양에 이어 향후 1475가구(예정) 규모의 아이파크가 2차로 추가 공급돼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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