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인기가 높은 건 간단한 요리법을 선보이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최근 공개한 ‘소고기 떡국’ 레시피다.
백씨은 지난 1월 2일 방송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 새해를 맞아 요리 초보자인 ‘요린이(요리+어린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떡국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씨 표 떡국 재료는 △떡국 떡 △불고기용 소고기 △대파 △달걀 △다진 마늘 △참기름 △식용유 △국간장 △소금 △후추 △액젓(멸치 또는 까나리)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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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뒤 핏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액젓을 넣어 비린 맛을 날리고 감칠맛만 남긴 뒤 국간장으로 간을 더한다.
백씨은 “시중에서 제일 구하기 쉬운 소고기여서 불고기용 고기를 사용한다.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된다”며 “만약 깍둑썰기 한 국거리용 소고기를 준비했다면 끓이는 시간을 2배로 늘려야 한다. 안 그러면 고기가 질겨진다”고 설명했다.
끓여놨던 고기에 물을 더 넣어 마저 끓이고 준비한 떡을 물에 한 번씩 헹군 뒤 여기에 넣어 준다. 만두를 추가하려면 이때 함께 넣으면 된다. 떡국 떡을 넣은 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 간을 맞춘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여기에 달걀 푼 것을 넣고 팔팔 끓인다.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을 낼 수 있다.
떡국에 올릴 지단을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달걀에 물을 넣고 잘 풀어 부드러운 달걀 물을 만든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어느 정도 달궈지면 달걀 물을 붓는다. 익으면 돌돌 말아 칼로 얇게 썰면 된다. 또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살짝 끓인 물에 데쳐준다.
완성된 떡국을 그릇에 담고 이 위에 달걀 지단과 대파를 올린 뒤 김 가루, 후춧가루를 뿌려주면 고소한 떡국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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