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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은 포브스 아시아의 3월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지난 15일 발간한 포브스 아시아 3월호는 반도체 산업 진출과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지난 20년간 SK그룹을 성장시킨 스토리를 5페이지 분량을 할애해 집중 조명했다.
최 회장이 2012년 하이닉스 인수 추진 당시 경영진의 만류에도 과감한 투자에 나선 점에도 주목했다. 포브스는 당시 최 회장이 “SK는 성장이 절실했다. SK의 성장을 위해 누군가가 나서야 했고 타당한 투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소회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최 회장의 가장 성공적인 투자로 꼽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360억달러, 순이익 140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두는 등 기록적인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 주가도 약 150%나 뛰었다.
그런데도 최 회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2년간 26억달러를 투자해 승차 공유부터 바이오 영역까지 새로운 비즈니스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점을 소개했다. 이를 두고 포브스는 “적절한 타이밍에 과감한 투자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는 아시아의 대표 기업인”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의 새로운 성장전략이자 경영철학인 사회적 가치 창출도 집중 소개했다. 포브스는 “SK의 베트남 등 동남아 투자가 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가치도 함께 고려한 측면이 있다”며 “SK에너지가 3600여개 주유소를 외부 기업과 공유하는 택배 집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경쟁 관계이던 GS도 이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포브스는 “기업이 그냥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는 더 이상 안된다. 사회적가치 창출은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왜 대기업에 대해 반감을 갖는지 생각해 보라. 나는 그런 시각을 바꾸고 싶다”는 최 회장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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