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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인민배우 장례식에 화환 보내"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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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4.10.22 02:00: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한 인민배우의 장례식에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김정은 동정 보도란을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는 만수대예술단 고문인 인민배우 박영순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21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박영순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만수예술단 단장으로 지냈으며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우리의 신념은 하나’,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 ‘예쁜이’ 등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40일간의 잠행’ 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활발히 공개활동을 이어간 모습을 전한 노동신문(사진=뉴시스/출처=노동신문)
한편, 지난 20일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는 북한 내부 협력자의 전화 내용을 인용해 김 제1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40일 동안 노동당 간부 12명이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올해 9월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를 관람한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 이상설 등 여러 의혹에 휩싸였다.

그리고 약 40일 만인 이달 14일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지팡이를 짚고 평양의 위성과학자 주택지구를 시찰하는 그의 모습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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