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마존이 태클릿 PC 킨들 파이어를 넘어 라인업을 더 늘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아마존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이번 스마트폰은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스마트폰은 레티나 기술을 포함시켜 마치 화면이 밖으로 나온 것처럼 입체감을 준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새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WSJ도 아마존이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셋톱박스를 개발중이라고 지난달 보도한 바 있다.
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에 있는 연구소 ‘랩 126’에서 알파벳 A,B,C,D 이니셜을 붙인 프로젝트들을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이 수 개월내 이 기기들을 완성해 공개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지만 제품 완성도나 재정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이에 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마존은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최근 몇년간 하드웨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출시된 킨들파이어는 미국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