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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윤리경영·사회공헌 社風 자리매김"

한규란 기자I 2013.01.23 06:00:00

[상생경영]'윤리·책임·정도' 3대 경영모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적극적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正道)를 걸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GS(078930)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윤리·책임·정도’라는 3대 경영모토 아래 투명경영과 사회공헌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력계열사인 GS칼텍스는 지난 1994년 윤리규범을 제정해 2001년부터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매년 2차례씩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를 통해 내부 통제 및 윤리경영 활동 전반을 보고하고 있다.

유통계열사인 GS리테일은 1995년부터 정도경영 방침을 정하고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페어플레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페어(FAIR)’를 조직가치로 정하고 홈페이지에 고객과 협력사의 고충을 들어주는 ‘정도경영 목소리’와 ‘CEO에게 말한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업을 하는 GS샵은 사업 초기부터 중소 협력업체와의 건전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강도 윤리경영을 강조해왔다. 2001년부터 ‘경영진단팀’을 발족해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위한 ‘베스트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2001년부터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자율준수제도(CCP)를 도입해 임직원 스스로 관련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협력사와 상생·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도 조직, 시스템, 제도, 교육 등 다방면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사내 감사조직을 대폭 강화했으며 ‘기업지배 구조 헌장’을 마련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또 ‘선물 안받기 캠페인’, ‘정도경영 사이버 신문고 운영,’ ‘협력업체 주식보유 금지’ 등 다양한 정도경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GS건설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해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한 ‘2011년 대한민국 건설업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S건설이 지난 2011년 개최한 ‘그레이트 파트너십’ 동반성장 협의회에서 허명수 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주요 협력사 사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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