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와 삼성전자(005930), OCI(010060) 등 8월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들이 대다수 증권사의 9월 포트폴리오에 편입, 9월 한달간은 낙폭 과대주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가 교보증권과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증권 LIG증권 등 국내 10개 증권사의 9월 추천 포트폴리오 및 관심종목을 종합해본 결과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10개사 중 나란히 7개사의 추천을 받아 투자가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8월 한달간 15% 가까운 주가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05930) 역시 12% 이상 급락했다. 낙폭이 과도했던 두 우량주에 대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증권가의 시각이 9월 주식시장의 반등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에 대해 "현재 총 시가총액 순이익비율(PER) 6.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가 과매도 경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지속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 시점에서의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LIG투자증권은 최근 D램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삼성전자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최운선 애널리스트는 "최근 D램 현물가격이 안정화되고 있고, 9월 D램 고정거래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애플 소송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OCI(010060) 역시 6개사의 추천을 받아 투자가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OCI는 지난 8월 한달간 25% 넘게 주가가 빠졌다. 김승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OCI의 경우 5월 이후 급락해 밸류에이션 우위를 바탕으로 바이 리스트(Buy List)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낙폭 과대주에 대한 추천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경기 방어주 성격의 종목들 역시 적지 않은 추천을 받았다.
SK텔레콤(017670)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엔씨소프트(036570) 등과 함께 5개 증권사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거나 추천을 받았다. 4개사 추천 종목에는 KT&G(033780)와 한국전력(015760)도 포함돼, 낙폭과대주와 방어주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제시한 증권사도 적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양해정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은 시장의 방향성이 불학실한 만큼 각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포트폴리오 역시 서로 다르게 구성해야 한다"며 "안도랠리가 나타날 경우 낙폭 과대주와 방어주가 같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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