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가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브랜드 앱 공모전 수상작인 '기아 박스(Kia BoX)'가 호평을 받은 만큼, 올 해는 어떤 앱이 출품될 지 기대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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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박스'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가격과 제원 및 영업점 정보는 물론 데시보드의 조작버튼과 핸들의 효과음으로 음악을 샘플링해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특히 수십만원짜리 블랙박스가 없어도 사고시 해당 동영상이 저장되는 기능이 있어 평가가 좋다. 차에 아이폰 거치대를 두고 해당 어플을 사용하면 되는 것.
이번에 열리는 2회 대회 역시 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원)생으로 만 30세 이하 졸업생(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브랜드 앱 아이디어 제안서를 앱콘 홈페이지(http://appcon.funkia.kr)에 접수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15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는데, 본선 참가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말 본선에서 전문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함으로써 최종심사를 거치게 되며, 총 5개 우수팀이 선정된다.
기아차는 1등부터 4등을 차지한 각 팀에 장학금과 해외사업장 견학 기회를, 5등 한 팀에는 상장과 해외사업장 견학 기회를 준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제1회 기아차 앱콘’을 통해 탄생한 ‘기아 박스'처럼 실제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될 예정.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SNS 등 다양한 뉴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참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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