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체중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중국에서는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중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 량용씨가 있습니다. 키는 1m58cm에 불과하지만 몸무게는 무려 230kg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너무 뚱뚱해서 검사조차 할 수 없다는 량용씨 함께 만나 보시죠.
중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 `량용`씨.
올해 서른 살인 량용씨의 몸무게는 무려 230kg입니다.
신장이 겨우 1m58cm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어마어마한 몸무게입니다.
뚱뚱한 몸집 때문에 걸을 수조차 없는 량용씨는 늘 이렇게 카트에 실려 이동합니다.
그런데 최근 량용씨가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과도한 몸무게 때문에 심장과 신장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워낙 거대한 몸집 때문에 진찰도 쉽지 않습니다.
살이 너무 많이 쪄 혈관 검사도 할 수 없었고, 체구가 워낙 커 CT와 MRI 촬영도 불가능했습니다.
(인터뷰)담당 병원 의사
너무 무게가 많이 나가서 검사가 불가능 했어요. 그래서 오늘 저희는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죠. 한명은 기계를 작동하게하고 한명은 그를 왼쪽 측면부터 검사하게 하기위해서요. 그것이 지금으로선 검사를 하기위한 최선의 방법이에요. 보통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하죠.
안타깝게도 현재 량용씨의 심장과 신장이 제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의료진들은 치료에 앞서 먼저 량용씨의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 `량용`씨.
량용씨가 외모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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