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앞으로 5개월 동안 특허학교인 `IP(Intellectual Property) 스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IP 스쿨은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실무 중심의 깊이 있는 내용을 강의해 만족도와 참석률이 높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IP 스쿨은 특허업무를 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는 특허임원·국내외 변호사·변리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로 강의가 이뤄진다.
LG전자가 강좌를 주관하지만, LG화학·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에서도 관심 있는 직원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올해 IP 스쿨은 ▲협상 ▲소송 ▲라이센싱 ▲출원 ▲특허분석 5개 분야에 걸쳐 모두 35개 강좌로 준비됐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앞으로 특허전쟁이 더욱 격해질 것으로 보여 글로벌 특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지적재산권 실무교육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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