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유럽 증시가 8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과 미국의 고용지표 실망에도 불구하고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대비 1.11포인트(0.43%) 상승한 259.15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52포인트(0.14%) 상승한 5534.24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0.34포인트(0.51%) 오른 4045.14를, 독일 DAX30 지수는 18.25포인트(0.30%) 뛴 6037.6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과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수는 한 때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1월 실업률이 전월 수정치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시장의 예상도 웃돌았다.
또 미국에서는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년만에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8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UBS가 `매수`를 추천한 도이체방크와 바클레이즈는 각각 3.06%, 1.60% 오르며 금융주 강세를 주도했다.
이밖에 항공업종에서는 에어링구스가 작년 하반기 흑자를 달성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면서 6.30%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