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현대자동차 서울 혜화지점의 최진성(47·사진) 차장. 그는 지난해 모두 300대의 차를 팔았다.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1대꼴로 차를 판 셈. 그는 지난 2001년부터 8년 내리 판매왕에 올라 `판매의 달인`으로도 불린다.
최 차장은 "꿈은 이뤄지는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난해 특히 판매가 어려웠지만 `차를 많이 파는 사람보다 잘 파는 사람이 되자`라는 신념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09 톱 클래스 전진대회`를 갖고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전국의 내노라 하는 판매우수자 130여명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광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기가 어려워도 수요는 분명히 있다"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사업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차(005380)는 이날 승용·소형상용차 부문의 판매 10걸과 중대형상용차 부문의 판매 3걸 등 모두 13명의 `전국 판매왕`을 비롯해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124명의 `톱클래스` 직원들에게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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