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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첫 `유럽 모바일TV`, 네덜란드 상륙

이정훈 기자I 2008.06.01 11:00:2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로 DVB-H (Digital Video Broadcasting - Handheld, 유럽 모바일 TV 기술) OMA-BCAST를 지원하는 휴대폰 `SGH-P960`을 네덜란드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Ocean Diva Futura (선상 레스토랑)`에서 네덜란드 1위 통신 사업자 KPN과 함께 거래선, 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DVB-H OMA-BCAST를 지원하는 휴대폰 `SGH-P960` 런칭 행사를 가졌다.

▲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TV폰 `P960` 런칭행사에서 삼성전자 네덜란드 법인 마케팅 매니저인 멘노 반 덴 베르그가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DVB-H OMA-BCAST 기술은 네덜란드 통신 사업자 KPN을 통해 오는 6월 5일부터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가 이뤄질 계획이다.

`SGH-P960`는 2.6인치 QVGA TFT LCD에 삼성의 화질 개선 기술인 DNle(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적용해 선명한 화면으로 모바일 TV를 즐길 수 있는 최신 휴대폰이다.

TV 채널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ESG(Electronic Service Guide)와 함께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 기능,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타임 쉬프팅(Time Shifting)기능 등 첨단 모바일 TV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고급스러운 금속 재질에 16.7mm 슬림 슬라이드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300만 화소 카메라, 뱅앤올룹슨 ICE Power 앰프, MP3,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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