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을 가다)엔하이테크, "LED조명 시장 본격 진출"(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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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용 기자I 2007.07.02 10:00:00

유상증자·공장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올해 LED조명 시장 본격 진출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LED 디스플레이 유닛(display unit) 생산업체인 엔하이테크(046720)가 오는 3일로 예정된 유상증자와 김포공장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본격화한다.

노경복 엔하이테크 경영전략실 이사는 2일 이데일리TV의 <현장취재! 상장기업을 가다>에 출연해 "이번 47%의 유상증자가 성공한다면 자회사인 엔텍LED 인수와 부채 비율을 낮추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기타비용으로 잡아놓은 30억원 정도면 (부채비율이) 100%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이사는 또 "김포공장은 활용도가 많이 떨어져 유휴시설로 남아있다"며 "매각 필요성을 느끼고 추진 중이며 조만간 매각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공장의 자산가치는 30억원 상당이다.

엔하이테크는 최근 10억원을 투자해 LED 광원 생산업체인 엔텍LED를 인수, 오는 8월 LED 패키지의 본격 양산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들어갔으며 인수자금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기준일 7월3일)했다.

김유겸 대표이사 부사장은 엔텍LED 인수와 관련, "주로 대만에서 수입해왔던 LED 광원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유니트와 BLU, 친환경 보드에 이르는 일관된 LED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엔하이테크는 현재 소형 BLU 중심의 디스플레이 부품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주로 자동차, 냉장고 등의 조명용 LED의 매출 비중을 늘려갈 참이다. 지난 4월 북미 지역에 상업용 냉장고에 들어가는 LED 전등을 개발해 공급계약을 체결,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74억원 규모의 어구용 LED램프 장기 계약을 맺는 등 장기 공급선을 확대하고 있다.

박영석 신규사업부 상무는 "LED시장은 앞으로 중형 BLU와 자동차 칩, 조명 시장 순으로 커져갈 것"이라며 "LED를 이용한 교통 안내판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자동차 내등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하이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전년대비 35%가 증가한 520억원의 매출과 77%가 오른 39억원의 영업이익, 60%가 오른 32억원의 순이익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취재! 상장기업을 가다> 엔하이테크 편은 이데일리TV를 비롯,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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