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6일 뉴욕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12엔대로 급반등했다.(달러강세-엔약세)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조만간 위안화를 추가절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데 따른 것.
뉴욕 현지시각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은 0.88엔 상승한 112.36엔, 유로/엔은 0.66엔 오른 135.13엔을 기록중이다. 유로/달러는 0.0033달러 하락(달러 강세)한 1.2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2%의 위안화 절상이 `예견가능한 시일내에 추가적인 절상을 담보하는 시작일 뿐`이라는 생각은 틀렸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조정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위안화 조정은 위안화 환율의 변동보다는 환율체제 개선에 초점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 발표 직후 "시작일 뿐"이라고 평가했던 일본의 사다카즈 다니가키 재무상도 이날은 "중국의 조치를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한 발 물러섰다.
고이즈미 정부가 상원의 반대로 체신 민영화 개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도 엔 약세에 한 몫을 했다.
도이치뱅크의 거시 외환 리서치 헤드 반킴 차다는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저금리로 인한 캐리 트레이드 등으로 인해 엔화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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