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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호전..다우 1만4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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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I 2005.07.09 05:41:52

나스닥 1.8%↑..WTI 59불대 하락
달러, 엔화에 강세..국채 수익률 상승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다우와 나스닥이 빅랠리를 벌였다. 다우는 1만4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도 1.8% 올랐다. 월가는 런던 테러 쇼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국제 유가까지 하락 반전, 매수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8일 다우는 전날보다 146.85포인트(1.43%) 오른 1만449.14, 나스닥은 37.22포인트(1.79%) 오른 2112.88, S&P는 13.99포인트(1.17%) 오른 1211.86으로 마쳤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채권가격 상승) 허리케인 데니스가 걸프만을 비켜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59달러선으로 급락했다. 이번주 중 다우는 1.4%, 나스닥은 2.7%, S&P는 1.5% 올랐다.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14만6000명으로 월가의 예상치 19만4000~20만명(마켓워치, 불룸버그 기준)을 밑돌았다. 그러나 4월 및 5월 취업자 수가 총 4만4000명 상향 수정됐다.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도는 7만8000명으로 발표됐던 5월 비농업 취업자 수의 경우 10만4000명으로 고쳐졌다. 실업률도 5.1%에서 5%로 떨어져 200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5.1%였다. 고용지표에 자극받은 다우와 나스닥은 개장 초반부터 상승 기류를 탔다. 유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상황에서도 매수세는 탄탄했다. 오후들어 유가가 하락 반전하자, 양대 지수는 본격적으로 랠리를 벌였다. 다우는 세자리수 상승 폭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210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5월 도매재고는 0.1% 증가, 월가의 예상치 0.6% 증가를 밑돌았다. 5월 소비자신용은 30억달러, 1.7% 감소했다. 소비자신용은 200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월가는 35억~41억달러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신용카드와 같은 회전성 대출은 1.1% 늘었으나, 자동차 대출 등 비회전성 대출은 3.4% 감소했다. 테러 쇼크로 하락했던 항공주들은 유가마저 하락하자 다시 날개를 달았다. 젯블루는 3.04%, AMR은 4.97%, 사우스에어라인은 1.23% 상승했다. 보험주들도 올랐다. AIG는 1.32%, 에이스는 0.18%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엑손모빌은 0.20%, 코노코필립스는 0.61% 떨어졌다. 전날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던 알루미늄 그룹 알코아는 4.25% 상승, 다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빅 블루 IBM도 2.4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풀크럼글로벌파트너즈 등은 오는 18일 나올 IBM의 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GM은 2.54% 올랐다. 푸르덴셜은 올해 GM이 주당 10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06년에는 주당 4달러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와 스미스바니는 최근 GE의 하락이 기술적인 것이고, 다소 과도하다며 매수 기회로 이용하라고 권고했다. GE는 2.37% 상승했다. 알루미늄 그룹 알칸은 식품포장용 플라스틱병 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혀 3.93% 올랐다. HSBC로 피인수설이 나돌았던 인터넷 증권사 찰스슈왑은 1.42% 하락했다. 모건스탠리는 슈왑이 M&A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현재 가격은 다소 비싸다고 분석했다. LG필립스LCD는 대주주인 필립스와 LG전자가 추가로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1.32% 하락했다. 시이블시스템즈는 2분기 매출이 3억1200만~3억14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혀 월가의 예상치 3억1920만달러를 밑돌았다. 시이블은 2.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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