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기업용(상업·정부) 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팔란티어(PLTR) 주가가 전일 신고가를 기록한 후 17일(현지시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0.54% 하락한 140.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2.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141.41달러에 마감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1년간 점 대비 무려 500% 가까이 급등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87% 상승했다. 특히 올해 17번의 신고가 마감을 기록했고 이 중 5번은 6월 한 달간 나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연간 23번의 신고가 마감에 버금가는 수치다. 이같은 상승세의 배경에는 인공지능 열풍과 더불어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방산 수요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팔란티어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점점 더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팔란티어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03배에 달한다. 이는 S&P500 기업 평균인 22.3배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해당 종목을 커버하는 18명의 애널리스트 중 단 25%만이 매수 또는 그에 준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107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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