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리테일 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산하에 이노비즈센터와 PIB센터를 신설했다. 리테일 부문 총괄은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이경수 전무가 맡았고, 네이버페이 증권 출신 이장욱 전무와 삼성증권 프라이빗뱅커(PB) 지점장 출신 이진주 상무가 이노비즈센터와 PIB센터에 각각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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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리테일 본부 개편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2022년 출시된 ‘Super 365’ 계좌로 개인 투자자 유입이 크게 늘었고, 이들을 타깃으로 한 조직 개편이 필요했던 탓이다. 내년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과 달러 환전 무료 수수료를 제공하는 슈퍼365 예탁 자산은 현재 서비스 출범 3년 여만에 4조원대로 급증한 상태다.
IB 부문도 기존 부동산 PF 위주에서 부채자본시장(DCM), 주식자본시장(ECM), 사모펀드(PE)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신설된 종합금융본부엔 BNK투자증권 출신 김미정 전무가 수장을 맡았다. 산하엔 종합금융팀, 인수금융팀, PE팀이 신설됐다. PE팀엔 우영기 상무, 인수금융팀엔 김형조 상무가 각각 배치됐다.
또 NH투자증권 신디케이션 부문 대표 출신 송창하 전무도 올 초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신디케이션 관련 조직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이동한 정 전 대표 역시 IB 전반에 걸친 조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DCM, ECM 등 정통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며 “리테일 부문에서도 차세대 플랫폼 개발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통한 패밀리 오피스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