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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멘드 뉴로, PTSD 치료제 임상 2상 돌입…주가 4배 급등

정지나 기자I 2024.08.20 00:07:5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이오제약업체 알자멘드 뉴로(ALZN)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중기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후 1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알자멘드 뉴로의 주가는 477.97% 상승한 11.7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알자멘드 뉴로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계약 연구 기관으로서 병원과 협력해 리튬 치료제 후보인 AL001에 대한 2상 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비교해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얻을 수 있는 AL001의 이상적인 복용량을 파악하는 것이다.

알자멘드 뉴로는 저용량의 탄산 리튬을 이용한 치료가 해당 환자들의 부적절한 분노, 과민성, 불안 및 불면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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