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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엔비디아, 28일 실적이 촉매제 될 것"

이주영 기자I 2024.08.10 00:13: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결과가 주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주간 다양한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AI 투자에 대한 우려도 기술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28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는 “빅테크 대세이냐 아나면 순환장세이냐의 운명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바클레이즈는 전망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빅테크 기업들의 AI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은 실제 해당 투자가 수익으로 실현되는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을 걸릴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는 유럽증시 내 기술주들이 16%나 하락한데다 ASML(ASML)같은 일부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30% 넘게 밀린 것은 과도한 하락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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