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2일(현지시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에 대해 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토시야 하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5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1.93% 상승한 132.74달러를 기록했다.
하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 경영진과의 회의 후 “마이크론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52%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이날 마이크론을 탑픽으로 선정하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고대역폭 메모리 사업 확장 목표와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7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0%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