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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보다 평균 매출액이 더 낮은 곳은 백반을 위주로 하는 제순식당(1억 3692만원)과 홍콩분식(1억 1911만원)이다. 제순식당의 경우 일명 ‘테스트 식당’으로 백 대표가 실험적으로 만든 브랜드이고, 홍콩분식의 경우 더본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홍콩반점0410’ 매장 내 샵인샵으로 들어선 분식 브랜드다. 사실상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연돈볼카츠의 평균 매출액이 가장 낮은 셈이다.
반면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빽다방빵연구소’로 8억 1751만원이었다. 다음으로는 ‘돌배기집’이 6억 6178만원, ‘홍콩반점0410’이 6억 5621만원 순이었다.
낮은 평균 매출액에 연돈볼카츠의 가맹점 수도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개점한 연돈볼카츠는 총 83곳으로, 2022년에만 75곳이 신규 개점해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2022년 계약해지 점포가 11곳에서 2023년 23곳으로 늘어났고, 현재 남은 매장은 절반에 못 미치는 30곳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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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본코리아는 가맹계약 체결 시 ‘예상매출액산정서’ 등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예상 매출을 구체적으로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는 “이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 수익률 등을 약속한 적이 전혀 없다”며 “계약 체결 당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고 반박했다.
또 더본코리아는 “일부 가맹점주는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인 근거 제시 없이 폐업보상 등의 금전적 보상만을 반복적으로 요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근거 제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당사가 일부 가맹점주들의 일방적인 요청에 응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