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증시의 섬머랠리는 7월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NBC가 팩트셋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7월 S&P500 수익률은 평균 3.27%를 기록해 월간 성적 중 가장 높았다.
그 사이인 6월과 8월의 10년간 수익률은 각각 0.19%, 0.12%로 부진했다.
이 기간 섬머랠리를 주도한 섹터는 기술주와 소비섹터로 집계됐다.
S&P 기술섹터는 지난 10년간 7월 수익률이 4.85%를 보이며 월간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7월에 기록했다.
또한 소비섹터는 SPDR펀드(XLY) 기준으로 7월 수익률이 4.52%를 나타내며 섬머랠리를 이끌었다.
특히 SPDR펀드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아마존(AMZN),테슬라(TSLA),홈디포(HD)가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