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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상승 출발…기업 실적 호조

장예진 기자I 2024.02.08 00:04:0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3% 상승한 38608선에서,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39% 오른 497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37% 상승한 1566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를 조정하면서 개별 기업 실적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전일 공개 발언에 나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습이라면서 물가 지표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은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이날 2023년 연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총 7734억달러로, 전년 대비 1778억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 폭이 279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2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F)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올해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에너지 기업 엔페이즈에너지(ENPH)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면서 올해 2분기 말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해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반면 스냅(SNAP)은 부진한 분기 실적과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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