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룰루레몬이 펠로톤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양사간의 불화논란을 종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8일(현지시간)톰 니키치 웨드부시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룰루레몬이 홈 피트니스 부문의 오랜 라이벌인 홈 트레이닝 플랫폼 기업 펠로폰과 5년간의 패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번결정으로 지난 2020년 홈 피트니스 스타트업 미러 인수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미러는 룰루레몬 매출의 약 1% 비중에 그치는 규모지만 인수 이후 룰루레몬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20센트 감소한 주당 30센트까지 줄기도 했다.
한편 니키치연구원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 이후 룰루레몬의 실적에서 미러의 손실부문을 제거할 수 있는만큼 2024년 기준 수익 추정치를 주당 14.24달러로 전년비 24센트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