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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연합회는 ‘오해를 푸는 6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질의응답 형태 리플렛도 함께 게재했다.
먼저 종이를 만들면 울창한 숲이 파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종이의 원료가 되는 펄프는 농사를 짓듯이 경작지(밭)에서 수확한 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숲을 파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산림 훼손은 대부분 도시 개발이나 도로 및 공장 건설, 산불 등에 의한 것”이라며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보고서에서 전 세계 산림면적은 2010년 이후 10여 년간 연평균 470만 ha가 감소했는데 주로 아프리카, 남미 등 열대지역에서의 농지 또는 목축지로의 전용, 화전, 연료용 벌목 등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종이 1톤을 만드는데 30년생 자연산 소나무 수십 그루를 베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잘 자란 자연림을 베어 종이를 만든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펄프는 불법 벌목되지 않고, 조림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됐음을 인정받아야만 비로소 종이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산림인증을 받은 펄프를 수입해 종이를 만들고 있다”며 “또한 종이는 주로 펄프와 폐지로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분리수거 된 폐지를 재활용한 종이가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훨씬 많다”고 해명했다.
제지산업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펄프·제지업계는 순환 경작 과정에서 온실가스 흡수원인 나무를 더 많이 심고 가꾸기 때문에 오히려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또한 종이에는 나무가 흡수한 이산화탄소가 탄소 형태로 그대로 고정돼 있어 화석연료 기반의 소재와는 다르게 지구온난화를 방지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폐지를 재활용해 만든 재생지만 친환경 종이냐는 물음에는 “종이 자체가 친환경 소재”라며 “사용한 종이가 분리수거만 잘 된다면, 재활용으로 새롭게 탄생한 종이를 계속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종이로 포장하면 플라스틱보다 어떤 점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 500여 년 이상이 걸리지만, 종이는 짧게 3개월이면 자연 분해되므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며 “최근에는 내용물의 손상을 방지하고 신선도까지 유지해주는 종이 포장재가 개발돼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시대임에도 앞으로도 종이가 필요하냐는 시선에는 “종이는 IT와 만나 복사 용지, 감열지, 디지털지, 라벨지가 됐고 친환경 포장재로 개발돼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있다. 의료·전자·항공 등 다양한 산업의 첨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종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미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소재로 변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제지연합회는 이와 함께 △‘폐지’ 대체 용어 공모전 △브이로그 공모전 △종이 캐릭터 공모전 등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16일에는 제지연합회에서 제지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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