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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사일은 발사 후 분리되여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비행구간에서 초기발사방위각으로부터 목표방위각에로 120㎞를 측면기동하여 700㎞에 설정된 표적을 오차없이 명중하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미정보당국이 이번에 탐지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나 고도는 북한 발표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날 “다양한 한미정보 자산으로 탐지됐고,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발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북한이 “다계단활공도약비행과 강한 측면기동을 결합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조종성과 안정성이 뚜렷이 과시되였다”라고 밝힌 부분이다. 이는 미사일이 상하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상당거리 비행하면서 목표 지점을 타격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변칙 기동으로 지상에서 발사하는 요격미사일을 회피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마하5 이상 속도로 날아간다면 과연 방어가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북한이 언급한 측면기동기술도 중요하지만, 속도가 상당 부분 개선되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도 극초음속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마하5 이상의 지상발사형 극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3년까지 비행 시험을 마치고 2020년대 후반에는 극초음속미사일을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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