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호텔 프랜차이즈 업체 트래블롯지(Travelodge)가 현지에 살고있는 성인남녀 직장인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의 1에 달하는 1000명 이상이 주말에 한 일을 실제보다 부풀려 직장 동료 또는 친구들에게 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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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과장된 말을 하는 이유로는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묘한 경쟁의식과 질투심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속내를 살펴보면 영국 남녀 직장인 4분의 3은 실제로 자신이 남들보다 형편없는 주말을 보낸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직장 내에서는 주말을 별 재미없이 보냈다고 인정하는 것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낮추고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행위라 인식,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현해 이를 극복하려한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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