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1등 '대박' 맞는 번호는 바로…" 최근 패턴 분석했더니 '이럴수가'

박종민 기자I 2014.09.07 00:01:3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매주 로또 당첨번호 발표에 로또 구매자들의 촉각이 기울어지고 있다. 로또 1등 당첨자는 매주 10명 안팎으로 이들은 보통 10~20억 원의 금액을 나눠갖게 된다.

△ 로또의 최근 패턴을 한 통계전문가가 분석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최근 헤럴드 경제는 엄규석 로또복권 통계전문가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로또 당첨의 최근 패턴을 분석했다.

로또에는 ‘간격수’라는 게 있다. 이는 여섯 개 당첨 번호를 크기가 작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서로 인접한 번호들 사이의 차이를 뜻한다. 둘째 자리와 첫째 자리의 차이를 제 1간격수, 셋째 자리와 둘째 자리의 차이를 제 2간격수 등이라고 지칭한다.

지난 제613회 로또 추첨 결과를 예로 들자면 제 1간격수는 1, 제 2간격수는 3, 제 3간격수는 5, 제 4간격수는 25, 제 5간격수는 3이 된다. 가장 큰 값이 나온 제 4간격수가 눈길을 끈다. 제 4간격수의 값이 25 이상을 기록한 사례는 역대 3회밖에 없다. 과거 사례로는 164회와 215회의 28이 전부다.

통계전문가는 다가올 로또 회차서 이러한 패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매회 로또 당첨 번호가 다르듯 뽑히는 공의 색깔도 다르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로는 파란 공, 회색 공이 다른 색의 공들에 비해 더 많이 뽑힌다고 분석됐다. 8월의 경우 전통적으로 노란 공, 녹색 공이 약세인 반면 파란 공과 빨간 공이 강세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유난히 노란 공이 자주 출현하고 있다고 통계전문가는 말했다. 노란 공은 올 8월 두 번째 추첨이었던 로또 제610회를 제외한 모든 추첨에서 당첨 번호를 배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가장 저조한 출현을 보이고 있는 공색깔은 녹색이다. 올해 녹색 공은 예전에 비해 크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로또 당첨 번호와 공 색깔을 비교해가면 대세 패턴을 잡을 수 있다.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장담할 수 없지만, 로또 구입 후 번호 선정 등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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