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유럽증시가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다.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2.77포인트(1.06%) 떨어진 258.7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지수는 33.39포인트(0.62%) 떨어진 5332.39를, 독일의 DAX 지수는 73.95포인트(1.17%) 하락한 6259.63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48.14포인트(1.28%) 떨어진 3716.05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3만1000명 감소했다. 민간부문 고용은 증가했지만 공공부문에서 20만2000명이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고용 감소는 당초 전망치인 6만6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또 민간부문 고용은 9만명 가량 증가했으리라는 기대와 달리 7만1000명 증가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은행그룹인 덱시아가 실적악재로 4.7% 하락했고,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가 흑자전환 소식에도 1.5% 떨어졌다.
영국의 석유회사 BP는 0.5% 상승했다. 전날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108일만에 원유 유출을 영구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정에 시멘트를 주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BNP 파리바가 광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가운데 리오 틴토와 엑스트라타가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